[비즈니스포스트] 미국의 대표 신용평가기업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ESG경영 우수기업으로 평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S&P글로벌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S&P글로벌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사진은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
S&P글로벌은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상장사 2500여 곳 가운데 ESG 성과 상위 10% 기업을 선정해 지속가능경영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지수에 편입돼 ESG경영과 관련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3년에는 환경 부문에서 탄소 중립을 위한 노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생명과학서비스 분야에서는 상위1%에 해당됐다.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프라 개선을 통해 사업장 운영 및 제조 에너지를 절감하고 태양광 에너지 사용,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등 친환경 사업장을 구축하는데 힘썼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서 탄소 중립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ESG경영의 모범 사례를 써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