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680만 원대로 상승했다.
브라질 최대 은행이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브라질 최대 은행인 이타우 우니방코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5일 오전 8시32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2% 오른 5681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6% 오른 303만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1.87% 상승한 31만56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20%), 솔라나(0.79%), 에이다(1.66%), 도지코인(4.20%), 트론(1.44%), 체인링크(0.81%), 아발란체(4.39%)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브라질 최대은행이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로이터를 인용해 “브라질 최대 은행 이타우 우니방코(Itau Unibanco)가 투자 플랫폼의 일환으로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타우 우니방코는 브라질 자산 규모 최대 은행이자 라틴 아메리카 지역 최고 대출 기관으로 알려졌다.
이타우 우니방코는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취급하지만 은행 거래를 위해 향후 더 많은 가상화폐를 추가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타우 우니방코 관계자는 “비트코인 등으로 시작하지만 우리의 계획은 향후 다른 가상화폐 자산을 확장하는 것이다”며 “확장은 규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