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고출력 에너지저장장치 '울트라커패시터(UC)'를 생산하는 LS머트리얼즈(엘에스머트리얼즈)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LS머트리얼즈는 3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범위(4400~5500원)를 초과한 6천 원에 확정했다고 밝혔다. 
 
LS머트리얼즈 공모가 희망범위 넘어선 6천 원으로 확정, 수요예측 흥행

▲ 30일 LS머트리얼즈가 희망 공모범위를 웃도는 가격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2025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396.8대 1로 집계됐다. 

모든 기관투자자가 공모가 희망범위 이상(가격 미제시 포함)의 가격을 제시하면서 LS머트리얼즈는 희망범위를 넘어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공모금액도 878억 원으로 늘어났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LS머트리얼즈의 높은 성장성과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실적 증가세가 기관투자자들께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상장 후에도 끊임없는 신성장동력 발굴과 실적 증대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LS머트리얼즈는 12월1일과 4일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거쳐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청약은 KB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