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언 삼성물산 상사기획팀장 겸 신사업팀장 부사장이 상사부문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됐다.

삼성물산은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통해 이재언 부사장을 상사부문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물산 상사부문 대표에 이재언 부사장 내정, 건설부문 오세철 사장 유임

▲ 이재언 삼성물산 상사부문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삼성물산>


이재언 신임 대표는 1968년생으로 경기고등학교, 서강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뒤 삼성물산 베트남담당 상무, 일본총괄 상무, 소재사업부장 전무 등을 거쳐 2021년 삼성물산 소재사업부장 부사장에 올랐다. 2022년 12월에는 삼성물산 상사부문 기획팀장 겸 신사업팀장 부사장을 맡았다.

삼성물산은 “이재언 대표는 삼성물산 상사부문 다양한 조직을 두루 경험한 사업 전문가”라며 “상사부문의 필수 산업재 무역과 친환경사업 개발 등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유임됐다. 오 사장은 1962년생으로 앞서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건설부문 대표에 선임돼 회사를 이끌고 있다.

삼성물산은 부사장 이하 2024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