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은영 대출성 상품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 협회장(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이 9일 열린 대출성 상품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 협회 창립총회에서 협회장으로 선출되며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베스트핀> |
[비즈니스포스트]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를 운영하는 베스트핀의 주은영 대표이사가 대출성 상품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 협회장으로 선임됐다.
베스트핀은 지난 9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대출성 상품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 협회 창립총회에서 협회를 이끌어 나갈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출성 상품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 협회는 국내 주요 대출모집법인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대출모집인은 금융사와 대출 모집 업무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대출 신청 상담, 신청서 접수 및 전달 등 금융사가 위탁한 업무를 수행하는 대출상담사와 대출모집법인을 말한다.
창립총회에서 초대 협회장은 주은영 베스트핀 대표가 선임됐다. 주 대표는 KB국민은행 대출모집법인인 베스트엘씨도 운영하고 있다.
부회장은 농협은행의 에프씨모기지의 이광운대표, 이외 농협은행 유모기지 김용철 대표, 기업은행 에이스모기지 박병국 대표, 부산은행 비에스유니온 강동완 대표, 부산은행 비에스원탑 이성철 대표가 이사 4인 그리고 KB국민은행 월드모기지 민희원 대표가 감사로 임원진이 확정됐다.
향후 대출성 상품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 협회는 주무 부처인 금융위원회로부터 허가를 받아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할 계획을 세웠다.
주 협회장은 “1개 금융회사 대출상품만 취급할 수 있었던 대출모집인 1사 전속 의무가 폐지되는 것에 발맞춰 협회 설립을 통해 금융시장의 경쟁 활성화를 이끌고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함으로써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