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서 뽑은 ‘2023년 최고의 발명품’에 뽑혔다.
타임은 현지시각 24일 ‘2023년 최고의 발명품’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와 ‘갤럭시Z플립5’, LG전자의 올레드TV ‘시그니처 올레드 M’의 우수함을 높이 평가했다.
▲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023년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한 LG전자 시그니처 올레드 M모습. < LG전자 > |
타임은 “삼성전자의 미세플라스틱 저감필터는 해양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미세플라스틱을 줄여주는 혁신적 제품이다”며 “세탁을 할 때 배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98% 가량 저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를 놓고는 ‘모던 플립 폰’이라고 소개하면서 전작보다 크기가 커진 커버스크린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타임은 “갤럭시Z플립5의 커버스크린은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LG전자의 올레드TV인 시그니처 올레드 M도 가전제품 부문에서 최고의 발명품으로 꼽혔다.
타임은 “다른 TV와 다르게 시그니처 올레드 M은 무선전송 기능을 통해 별도의 연결선을 필요로 하지 않는 점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을 없앤 무선 올레드 TV다.
타임은 해마다 소비자의 일상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새로운 제품과 아이디어를 ‘올해의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에는 가전제품 부문을 포함해 인공지능, 미용, 로봇, 지속가능성 등 모두 21개 부문에서 200여개 제품을 최고 발명품으로 뽑았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