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병우 대구은행장(왼쪽)과 김경호 GLN인터내셔널 대표가 12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DGB대구은행이 글로벌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해 하나은행 자회사와 손을 잡았다.
대구은행은 12일 글로벌 지급결제 네트워크 회사인 GLN인터내셔널과 글로벌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GLN인터내셔널은 2021년 7월 하나은행에서 분사해 설립된 회사로 세계 금융회사,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 등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모바일앱으로 결제, 송금, 현금 인출 등 서비스를 중개하는 네트워크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은행은 향후 모바일앱 ‘iM뱅크’에서 해외(일본, 괌, 베트남, 대만 등) 모바일 간편결제, 모바일 해외 ATM 출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GLN인터내셔널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앞으로 DGB대구은행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