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규 산업통상장원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았다. 경제단체 첫 방문지로는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중소기업 육성을 약속했다. 사진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방문규 산업통상장원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았다. 경제단체 첫 방문지로는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중소기업 육성을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방문규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 뒤 방 장관과 비공개 환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던 중 19일 방 장관을 20일자로 임명했다.
방 장관은 이날 임명장을 받기 전 열린 국무회의에도 국무위원으로 참석했다.
방 장관은 이날 장관 취임 뒤 첫 경제단체 방문으로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김기문 회장과 면담했다.
방 장관은 김 회장을 만나 “중소기업은 국내 전체 기업 수의 99.9%, 고용의 80.9%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라며 “범정부 차원에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성장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문 회장은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분이 실물경제 주무부처인 산업부 장관이 돼 중소기업계가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중소기업계와 지속적 만남을 통해 현안을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방 장관은 이번 중소기업중앙회 방문을 시작으로 경제단체, 기업 등 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