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반도체설계 기업 리벨리온이 글로벌 IT(정보기술)기업 IBM과 생성형 인공지능(AI)용 반도체 사업에서 협력한다.
리벨리온은 25일 IBM과 생성형 인공지능 및 데이터센터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 국내 반도체설계 기업 리벨리온이 글로벌 IT(정보기술)기업 IBM의 데이터센터 기술력의 도움을 받아 생성형 인공지능용 AI(인공지능)반도체의 품질검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왼쪽부터 카오우타르 매그로우티 IBM 리서치 수석연구원, 존 로젠 IBM 리서치 이사, 오진욱 리벨리온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리벨리온>
리벨리온은 자체 개발한 AI반도체의 품질검증 절차를 뉴욕 IBM 데이터센터에서 진행한다.
리벨리온은 품질검증 절차를 통해 기업용 AI반도체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데이터센터 서버에 탑재됐을 때의 실성능도 확인한다.
오진욱 리벨리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IBM과 파트너십으로 리벨리온 AI반도체 설계·개발 수준과 속도는 더욱 고도화되고 가속화될 것”이라며 “리벨리온이 향후 거대언어모델(LLM) 등 생성형 인공지능, 특히 인공지능 추론 분야에서 고객 수요를 안정적으로 지원·가속하는 제품을 출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