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2023-09-18 16: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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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민연금공단이 창립 36주년 기념식을 열고 연금개혁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18일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공단은 1987년 창립 이래 노후소득보장 중추 기관이자 복지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했다”며 “기금 적립금 1천조 원 시대를 대비하는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9월18일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그는 공단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구체적 방향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금개혁 추진 지원 △기금의 안정적 운용 △국민 모두가 누리는 연금과 복지 서비스 구현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 및 신뢰성 제고 등이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 임직원을 향해 “제5차 재정계산과 상생의 연금개혁 추진을 지원하는 데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공단에 맡겨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국민의 소중한 노후 재원인 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해 국민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 모두가 누리는 연금과 복지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도 강조했다.
그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 수행과 끊임없는 혁신으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기본에 충실하고 합리적이고 상식이 통하는 스마트하고 강한 공단을 만들어 가는 데 노와 사, 전 직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