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의 사전수하물 구매 서비스 이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
18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올해 1~8월 사전수하물 구매 서비스 이용 건수는 23만8874건으로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7.8%가 증가했다.
▲ 제주항공에 따르면 올해 1~8월 사전수하물 구매 서비스 이용 건수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77.8%가 늘어났다. |
제주항공의 사전수하물 구매 서비스는 항공편 출발 24시간 전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공항 현장 구매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수하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어 수하물 비용을 평균 30%정도 줄일 수 있다.
사전수하물 구매는 항공 운임에 따른 무료 수하물을 포함해 최대 40kg까지(대양주 노선은 3개까지)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엔저현상에 따른 '알뜰 쇼핑족', 연차나 주말을 활용해 여행을 떠나는 '알뜰 틈새 여행족'이 늘면서 사전수하물 구매 서비스 이용 고객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노선별 사전수하물 구매 서비스 이용건수를 살펴보면 △일본 8만5162건 △국내선 7만7508건 △동남아시아 6만3369건 등이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사전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알뜰한 여행을 즐 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알뜰 여행족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해 합리적이고 편안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 제주항공의 사전수하물 구매 서비스 운임표. 현장 수하물 구매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