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울 강남 공공주택지구 업무시설용지 등 2필지를 매각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강남 세곡동, 자곡동 일대 공공주택지구 안 마지막 공급대상 토지인 업무시설용지와 주차장용지 등 2필지를 매각한다고 11일 밝혔다.
▲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울 강남 세곡동, 자곡동 일대 공공주택지구 업무시설용지 등 2필지를 매각한다. 사진은 서울 강남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한국토지주택공사> |
이번에 매각하는 업무시설용지는 강남구 자곡동 591번지 일대로 오피스텔을 포함한 업무시설,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의료시설 등이 허용된다. 공급면적은 3359.2㎡다.
공급예정금액은 약 786억 원이다.
주차장용지는 강남구 자곡동 599번지 일대 1045.1㎡ 규모다.
주차장용도 외 전체 연면적의 30% 미만 안에서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공급예정금액은 약 144억 원이다.
두 필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가격을 결정한다. 토지주택공사는 10월 안에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토지사용은 2024년 상반기 이후부터 가능하다.
강남 공공주택지구는 용인~서울 고속도로, 분당~수서 도시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한도로에 인접한 부지로 남쪽으로 헌릉로, 동쪽은 밤고개길을 접하고 있다.
반경 약 1km 안에 수서고속철도(SRT), 지하철 3호선, 분당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예정)가 지나고 수서역 복합환승센터로 건설하고 있어 입지조건이 좋다고 토지주택공사는 설명했다.
입찰공고 등 자세한 내용은 토지주택공사 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