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이마트24가 편의점업계 최저가를 목표로 한 자체브랜드(PB) ‘유기농 팬티형 생리대’를 내놓는다.

이마트24는 8일 자체브랜드 생리대인 ‘아임e입는오버나이트’(5900원)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24 자체브랜드 '팬티형 생리대' 출시, 시중 상품보다 40% 저렴

▲ 이마트24가 자체브랜드 생리대인 ‘아임e입는오버나이트’(5900원)를 출시했다. <이마트24>


아임e입는오버나이트는 낱개로 포장된 생리대 4개로 구성됐으며 개당 가격은 1475원이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동일사이즈 제조업체 고유브랜드(NB) 상품과 비교해 개당 가격이 40% 이상 저렴하다고 이마트24는 설명했다.

이마트24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10월31일까지 1+1 행사를 진행한다. 생리대 1개당 738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이마트24 팬티형 생리대 매출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21년 107%, 2022년 137%가 증가했다. 올해 1월~8월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증가했다.

이마트24는 팬티형 생리대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팬티형 생리대를 초저가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상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아임e입는오버나이트에는 국제 인증기관의 ‘오가닉콘텐츠스탠다드’(OCS) 인증을 받은 유기농 100% 순면커버가 사용됐다. 또한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 등급을 받으며 저자극 인증도 획득했다.

이해성 이마트24 일상용품 MD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여성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가맹점 매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품질 좋은 자체브랜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