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적 저비용항공사 에어프레미아의 첫 유럽 정기 노선이 순항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6월23일 취항한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이 2개월 동안 탑승객 2만853명, 평균 탑승률 93.3%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 에어프레미아가 올해 6월말 취항한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서 탑승률 93.3%를 달성했다. 에어프레미아의 B787-9드림라이너 여객기. <에어프레미아> |
해당 노선은 에어프레미아의 첫 번째 유럽 정기노선으로 주 4회(화·수·금·일) 운항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집계기간 해당 노선에서 운항편수 점유율 9.2%, 승객점유율 16.3%를 기록했다.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이어지는 연휴기간 예약율이 90%를 넘어가는 등 에어프레미아는 프랑크푸르트를 찾는 여행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13일까지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운임 20%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탑승기한은 12월29일까지로 프로모션은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기범 에어프레미아 커머셜본부장은 "프랑크푸르트 노선의 높은 탑승률은 에어프레미아의 합리적 가격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차별화된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유럽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