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바이오로직스, 국제백신연구소와 가나에 콜레라백신 완제 생산기술 이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9-05 11:50: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바이오로직스, 국제백신연구소와 가나에 콜레라백신 완제 생산기술 이전
▲ 민경호 유바이오로직스(가운데)가 가나 DEK와 국제백신연구소 관계자들과 함께 가나 DEK에 경구용 콜레라 백신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비즈니스포스트] 유바이오로직스가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가나 백신 제조사 DEK에 경구용 콜레라 백신 완제 생산 기술을 이전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국제백신연구소, 가나 백신 제조 전문 회사 DEK와 '경구용 콜레라 백신의 현지 원액 공급 및 완제 생산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바이오로직스는 콜레라 백신 원액을 공급하고 DEK사가 완제를 맡는다. 이에 따라 백신은 이르면 2025년 말부터 공급될 것으로 예상됐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DEK사 기술이전을 통해 아프리카 전역에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보급함으로써 콜레라 백신 부족 해소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DEK사는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유니세프 공급이 아니라 가나 및 인근 아프리카 국가별 보건부(MOH)에 공급할 계획으로 유바이오로직스의 기존 공급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이번 협약에서 두 회사의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하여 완제 공정과 스케일업 생산 지원, 백신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 및 기술이전 교육,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현지 역량 강화, 허가를 위한 규제 당국의 협조 등의 업무를 맡았다.

백신 제조 전문 회사인 DEK는 가나에 백신 완제 시설 구축을 통한 백신 주권 확보 목적으로 가나의 주요 제약사 키나파마가 2021년 설립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콜레라 백신 기술이전은 아프리카 지역 내에 공중 보건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원액 공급에 따른 매출 발생은 물론 및 완제 생산에 대한 기술이전 마일스톤 등을 지급받게 됨으로써 회사 수익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