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왼쪽부터),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의장, 권봉석 LG 대표이사 부회장이 2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LG디스플레이 연구동에서 사업협력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디스플레이 > |
[비즈니스포스트]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과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이사회 의장이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에서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24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정 사장과
권봉석 LG 대표이사 부회장, 올라 의장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LG디스플레이 연구동에서 만나 사업협력 방안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최고경영자와 김병구 LG디스플레이 오토사업 그룹장 전무 등 두 회사 경영진도 참석했다.
올라 의장을 비롯한 메르세데스-벤츠 경영진의 LG디스플레이 방문은 두 회사 사이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다지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LG디스플레이는 2004년 메르세데스-벤츠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뒤 20년째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20년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를 시작으로 전기차 EQS, EQE 등 프리미엄 라인업에 차량용 플라스틱 올레드(P-OLED)를 공급하고 있다.
정 사장은 이날 올라 칼레니우스 의장 등 메르세데스-벤츠 경영진에게 34인치 초대형 플라스틱 올레드와 차량용 18인치 슬라이더블 올레드, 투명 올레드, 12.3인치 무안경3D 계기판, 시야각 제어 기술(SPM) 등 차세대 차량용 올레드 및 하이엔드 LCD 신기술을 대거 소개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