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2023-08-21 11: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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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하나카드가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저가항공사(LCC) 통합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하나카드는 유니온페이와 함께 여행을 즐겨 떠나는 손님들을 위해 저가항공사 통합 마일리지 카드상품 '마일1(Mile1)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 하나카드가 6대 저가항공사 통합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마일1(Mile1) 하나카드'를 출시했다. 사진은 마일1 하나카드 플레이트. <하나카드>
마일1 하나카드는 저가항공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니마일(UniMile)을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니마일은 6개 저가항공사(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에서 항공권을 결제할 때 사용이 가능한 통합 마일리지로 1유니마일은 1원의 가치를 지닌다.
마일1 하나카드는 전월 실적 30만 원 이상 사용하면 특화 서비스로 6대 저가항공사(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에서 1500원당 45유니마일이 적립된다.
해외 전 가맹점, 국내 면세점(신라·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 하나투어, 아고다,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에서는 1500원당 35유니마일이 적립되며 통합 월 10만 유니마일 한도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유니마일이 적립되는 혜택도 있다.
네이버쇼핑, 쿠팡, SSG닷컴, 11번가, 인터파크, 티몬 등 온라인쇼핑에서 월 2만 유니마일 한도로 1500원당 15유니마일 적립, 국내 전 가맹점에서 1500원당 7유니마일 적립은 전월 실적은 물론 적립 한도 없이 무제한 적립이 가능하다.
제휴카드 출시를 기념해 2023년 8월21일부터 9월30일까지 직전 6개월 동안 하나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인터파크투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11만 원 이상 항공권을 결제하면 7만 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주고 올해 연말까지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인천공항 무료 라운지 서비스를 본인에 한해 1회 제공한다.
또 전 업종 합산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5만 유니마일이 적립되고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인터파크투어에서는 운임 할인 또는 부가서비스 할인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한다.
마일1 하나카드 신청은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또는 하나카드 홈페이지 및 하나페이(Pay) 앱에서 가능하며 국내외 연회비는 2만원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마일1 하나카드로 통합 마일리지를 적립해 더 저렴한 비용으로 6대 저가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올해는 일본 및 동남아 등 가까운 곳으로 자주 떠나는 손님이 많아져 합리적 여행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