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교보증권이 영업경쟁력 및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교보증권은 25일 이사회에서 변화혁신 및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조직개편을 결의했다고 26일 밝혔다.
▲ 교보증권이 조직 개편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 |
우선 금융상품과 WM(자산관리) 분야를 개편해 영업경쟁력을 제고한다.
기존 고객자산운용본부를 폐지하고 금융상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총괄하는 IPS(상품&서비스) 본부를 신설한다.
IPS본부 산하에 상품설계,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 영업지원까지 전담하는 상품개발부를 둬 종합적으로 금융상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일원화한다.
WM 영업조직은 기존 총 5권역 체제를 본부장 중심으로 제1지역본부, 제2지역본부로 이원화해 효율성을 높인다. 비대면영업을 활성화 시키고자 디지털마케팅파트도 신설한다.
또한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하는 DT(디지털 전환) 전략부를 새로 만든다. 미래 성장동력인 토큰증권(STO), 마이데이터, 디지털 플랫폼 등을 전담한다.
조직개편 시행일은 8월1일부터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혁신 가속화로 변화가 필요한 만큼 조직개편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