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강화를 약속했다.
우리금융은 2022년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 우리금융이 기후리스크 관리와 인권존중 문화 내재화를 핵심 주제로 하는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
임 회장은 CEO메시지를 통해 “우리금융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노력과 성과를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ESG 공시를 통해 ESG 워싱을 방지하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지속가능경영과 관련한 향후 중점 추진사항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계 보전 △상생경영 및 ESG 문화 확산 △지배구조 혁신을 바탕에 둔 책임 있는 ESG경영 △산업의 뉴노멀(New normal) 주도 등 4가지를 꼽았다.
우리금융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국제표준인 GRI(글로벌리포팅이니셔티브) 등을 준수해 작성했다.
특히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기후리스크관리’와 ‘인권존중 문화 내재화’를 핵심 주제로 스페셜 리포트를 구성했다.
기후리스크관리에서는 그룹이 직·간접 배출하는 내부 탄소배출량뿐 아니라 그룹 전체 자산을 대상으로 측정한 금융배출량을 공개했다.
인권존중 문화 내재화 부분에서는 ‘2030년 그룹 성 다양성 목표’를 수립하며 양성평등 확대를 위해 마련한 구체적 수치도 제시했다.
우리금융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이번이 5번째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우리금융그룹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