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스타항공의 네 번째 기체가 운항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스타항공은 네 번째 기체인 B737-8 여객기가 상업 비행을 위한 모든 사전작업을 마치고 김포공항으로 도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4호기는 17일 김포공항에 들어온 이후 21일 항공기 안전검사를 위한 감항 비행을 통해 감항 증명을 획득했다. 26일부터 29일까지는 기재 외부 도장 작업이 진행됐다.
이스타항공은 7월1일부터 4호기를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한다. 이에 따라 해당 노선의 일일 노선 운항횟수는 왕복 12회에서 왕복 15회로 늘어난다.
B737-8 기종은 이스타항공이 기존 운영하고 있는 기종 B737NG의 차세대 기종으로 조작 방식과 시스템이 비슷해 효율적인 운항교육과 정비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연료 효율을 15% 이상 개선하면서 운항거리는 6670km로 737NG보다 1140km 길다.
이스타항공은 4호기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B737-8 기재를 4대까지 늘려 차세대 항공기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신규 기재 도입에 맞춰 국내선을 증편해 하계 휴가철 제주 노선 공급난을 해소하겠다"며 "5, 6호기 도입에 맞춰 8월 청주~제주 노선 운항 등 국내선을 추가 증편하고, 9월 김포~대만 송산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에 취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이스타항공은 네 번째 기체인 B737-8 여객기가 상업 비행을 위한 모든 사전작업을 마치고 김포공항으로 도착했다고 30일 밝혔다.

▲ 이스타항공의 4호기 B737-8 여객기가 상업운항 준비를 마치고 29일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의 4호기는 17일 김포공항에 들어온 이후 21일 항공기 안전검사를 위한 감항 비행을 통해 감항 증명을 획득했다. 26일부터 29일까지는 기재 외부 도장 작업이 진행됐다.
이스타항공은 7월1일부터 4호기를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한다. 이에 따라 해당 노선의 일일 노선 운항횟수는 왕복 12회에서 왕복 15회로 늘어난다.
B737-8 기종은 이스타항공이 기존 운영하고 있는 기종 B737NG의 차세대 기종으로 조작 방식과 시스템이 비슷해 효율적인 운항교육과 정비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연료 효율을 15% 이상 개선하면서 운항거리는 6670km로 737NG보다 1140km 길다.
이스타항공은 4호기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B737-8 기재를 4대까지 늘려 차세대 항공기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신규 기재 도입에 맞춰 국내선을 증편해 하계 휴가철 제주 노선 공급난을 해소하겠다"며 "5, 6호기 도입에 맞춰 8월 청주~제주 노선 운항 등 국내선을 추가 증편하고, 9월 김포~대만 송산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에 취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