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승호 KB증권 경영기획본부장(오른쪽)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B증권 > |
[비즈니스포스트] KB증권이 전자제품 재활용을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한다.
KB증권은 2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ESG경영 실천을 위한 폐전자제품 친환경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승호 KB증권 경영기획본부장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 및 전자제품의 회수와 친환경 재활용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목적으로 설립된 환경부 허가 비영리공익법인이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모니터 250여 대와 PC 30여 대를 시작으로 향후 발생하는 폐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보낸다.
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받아 폐기물관리법을 준수해 소재별 재활용 및 재자원화를 진행한다. 한국환경공단이 처리부터 재활용까지 모든 과정을 감시한다.
KB증권은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버려지는 전자제품을 재활용해 자원절약과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좋은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업들을 다양하게 진행해 ESG경영을 실천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