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8개 그룹 회장단이 현지시각으로 21일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
[비즈니스포스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한국 8개그룹 회장단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했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SK, 삼성전자, 현대차, LG, 한화, 대한항공(한진그룹), 효성, 풍산 등 8개 그룹 회장단은 현지시각 21일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조현상 효성 부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등 8명의 그룹 회장단이 참석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면담에서 프랑스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사회 개혁정책을 알리고 에너지, 미래 교통수단, 의료와 바이오 등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크롱 대통령은 2017년 취임 뒤 법인세 인하, 행정절차 간소화 등으로 기업친화적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성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통상본부장은 “마크롱 정부의 기업우대 정책 덕분에 한국은 지난 5년 간 550건 이상의 투자를 통해 모두 41억 달러를 프랑스에 투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번 면담은 프랑스 지원 아래 한국 기업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프랑스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 8개 그룹 회장단은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집행위원 20여명과 함께 20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참관하고 21일 공식 리셉션에서 100여명의 국제박람회기구 대표들을 대상으로 집중적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벌였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