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1일 ‘오!정말’이다.
불체포 특권 포기
“정성이 있고 실천 의지가 있다면 말로만 하지 말고 서명을 해라 그런 뜻이 담겨 있다. 그러니까 ‘도장 찍어라’ 그 말이다.” (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불체포 특권 포기'를 선언한
이재명 대표를 향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추진하고 있는 불체포 특권 포기 서약서에 서명하라고 촉구하며)
“
윤석열 정부와 한동훈 검찰이 7월, 8월 시기에 2차 구속영장 청구를 빨리하라는 의미도 있다. 괜히 국회가 열려 있는 시기에 체포영장을 보내서 논란을 (초래)하지 말고 (비회기 기간인) 7월, 8월 두 달 동안에 구속영장을 보내서 (이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겠다는 의미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의 진정성을 주장하며)
“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꽃놀이패는 아니죠. 구속이 되면 그게 어떻게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 꽃놀이패입니까?”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YTN뉴스라이브에 나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가 고도의 정치적 수라는 일간의 해석을 비판하며)
“검사와 맞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자는 사람은 투항주의자라고 본다. 이 독재 정권 하에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자는 행위는 투항적 노선이자 야당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다.”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는 투항이라고 주장하며)
킬러문항
“킬러문항 제거가 ‘물수능’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학부모들은 안심해도 된다.”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브리핑하며)
“초과이윤이 있을 때는 문제가 있는 것이다.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주면서 그 피해를 바탕으로 초과이익을 취하는 것은 범죄이고 사회악이다. 그런 잘못된 시장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 정부가 당연히 할 일이다.”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고액 연봉의 이른바 '스타 강사', '일타 강사'를 겨냥해 비판을 쏟아내며)
“정치적 위기에 직면했을 때 부자를 악마화하고 계층과 직역을 구분하여 갈라치기 하는 것은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하는 짓.”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강사들의 고액 연봉은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에 따른 결과이지 원인은 아니라고 주장하며)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수능은 출제 위원들에게 맡기고 무능한 아마추어는 제발 가만히 있기 바란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킬러문항 배제’ 지시로 교육계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민주당 혁신위
“내가 친명계 핵심이지만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혁신기구가 친
이재명계로 구성됐다는 일각의 지적에 반박하며)
“민주당의 가죽을 벗기고 뼈를 깎겠다는 일성이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진영에 치우치지 않는 상식의 눈으로 혁신의 과제를 바라봐야 한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혁신에 앞서
이재명 체제 1년에 대한 평가가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검사 왕국
“검사 왕국을 만들겠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 대통령도 마찬가지 아니겠는가.”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에 참석해 내년 국회의원선거에
윤석열 대통령의 ‘검사 공천’은 없을 것이라 주장하며)
오염수 브리핑
“(정부가) 1일 1브리핑을 한다는데 들어보면 일본 대신 1일 1변명을 하고 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 의원총회에서 정부가 매일 진행하고 있는 오염수 관련 브리핑을 비판하며)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