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차세대 먹거리로 꼽히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인재를 대거 채용한다.
20일 삼성전자 채용 홈페이지에 따르면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인공지능, 데이터 분야 경력사원을 채용하는 모집공고를 올렸다. 모집기간은 7월14일까지다.
▲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이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야 경력사원을 대거 모집한다.
이번에 경력사원을 채용하는 조직은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삼성리서치를 비롯해 빅데이터센터, 경영혁신센터 등이다.
삼성리서치는 생성형 언어 및 코드개발, 생성형 이미지 모델 개발, 생성형 인공지능 데이터플랫폼 개발 등의 분야의 인재를 뽑는다.
빅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데이터 엔지니어를 채용한다.
경영혁신센터는 인공지능 프로젝트 매니저, 인공지능 서비스 및 콘텐츠 기획자 등을 모집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미래 신사업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꼽고 관련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바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이 세게적으로 화제가 되고 관련 서비스의 상용화 추세도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제품 및 서비스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