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략과 향후 방향성을 담은 환경 보고서를 내놨다.
국민은행은 19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기 위한 '2022 KB그린웨이브리포트(Green Wave Report)'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KB국민은행이 19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과 향후 방향성을 담은 환경 보고서를 내놨다. |
KB그린웨이브리포트는 국민은행의 '기후변화 대응'과 '책임투자 이행' 전략을 환경보고서 형태로 소개하는 자료로 2020년부터 해마다 발간되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를 통해 이해관계자에게 환경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향후 추구하는 ESG 방향성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인베스트그린(Invest Green) △프로모트그린(Promote Green) △프랙티스그린(Practice Green) △매니지그린(Manage Green) 등 모두 4가지 핵심 주제로 편성됐다.
인베스트그린에서는 저탄소를 위한 국민은행의 친환경 금융상품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 관련 서비스 등이 소개된다. 프로모트그린에는 해양·육상 생태계 회복을 위한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이 담겼다.
프랙티스그린은 KB그린웨이브 필(必)환경 캠페인을 포함한 다양한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기술하고 매니지그린은 금융활동을 통한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노력을 다룬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에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등 최근 확장되고 있는 ESG 문제에 대응하는 국민은행의 노력을 함축적으로 담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