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왼쪽)과 김승연 예술경영지원센터 본부장이 16일 서울 을지로4가 하트원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신진 청년 미술작가를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16일 서울 을지로4가 ‘H.art1(하트원)’에서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신진 청년 미술작가 발굴 및 작품판로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 유통의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해 2006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하나은행과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은행 플랫폼을 활용한 미술 소비문화 확산 △차세대 작가 및 작품 프로모션을 위한 전시행사 운영 △신진 미술작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하나은행은 향후 신진 청년 미술작가들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전을 열고 선정된 작품을 H.art1에 전시 및 판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H.art1은 하나은행의 개방형 수장고로 지난해 11월 폐쇄 점포를 리모델링해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지난해 ‘하나아트뱅크’ 출범 후 각종 전시회, 아트 아카데미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H.art1을 MZ세대의 문화 향유 공간 및 젊은 신진 작가들의 거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