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유럽 현지업체와 손잡고 유럽 모바일 보안시장의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SDS는 영국의 투자은행 바클레이(Barclays), 독일의 보안솔루션업체 지앤디(G&D) 등과 협력관계를 맺고 유럽시장에서 모바일 보안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
|
|
▲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 사장. |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 사장은 “모바일 보안솔루션부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삼성SDS가 유럽의 업체들과 협업할 수 있는 것”이라며 “금융보안시장의 선도기업인 바클레이, 지앤디 등과 맺은 협력관계를 통해 유럽시장에서 보안솔루션 사업성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삼성전자와 함께 영국 2위 투자은행 바클레이의 디지털은행서비스의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SDS와 삼성전자는 삼성SDS의 모바일 인증솔루션(FIDO), 삼성전자의 녹스(KNOX) 보안플랫폼 등을 제공해 바클레이의 빠르고 안전한 디지털 은행서비스 출시를 돕는다.
삼성SDS는 독일의 보안솔루션업체인 지앤디와 업무협약을 맺고 모바일 인증솔루션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SDS는 지앤디의 금융고객들에게 모바일 생체인증솔루션을 제공해 기존의 비밀번호 입력 절차 등을 간소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삼성SDS는 영국의 유무선 통신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영국 통신업체에 모바일 보안솔루션을 제공하고 영국 통신업체는 삼성SDS에 모바일 보안솔루션이 탑재될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