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비텍스코타워 삼성 쇼케이스에서 강규원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오른쪽)과 이청용 삼성전자 베트남 판매법인 법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베트남은행이 고객 기반을 넓히기 위해 삼성전자 베트남 판매법인과 손을 잡았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삼성전자 베트남 판매법인(SAVINA)과 삼성월렛 및 관련 금융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월렛은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모바일앱 지갑 플랫폼이다.
신한베트남은행과 삼성전자 베트남 판매법인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월렛 서비스 홍보 및 공동 마케팅 추진 △삼성월렛 내 뱅킹서비스 제공 △제휴카드 출시 등을 추진한다.
두 회사는 또 신한베트남은행의 모바일앱 ‘신한 쏠(SOL) 베트남’을 통해 삼성월렛 카드 등록, 포인트 적립, 카드 혜택 안내 등 서비스도 선보이기로 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베트남 금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신한베트남은행의 금융 솔루션과 삼성의 기술 및 플랫폼을 결합해 베트남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