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가상화폐 예치사 델리오가 출금 중지를 발표했다.
델리오는 14일 홈페이지 고객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오후 6시30분부터 출금 정지 조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델리오는 14일 홈페이지 고객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오후 6시30분부터 출금 정지 조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델리오는 “최근 하루인베스트에서 발생한 가상화폐 입출금 중단 여파로 시장 변동성의 급격한 증가 및 투자자분들 사이 혼란 가중이 나오고 있다”며 “델리오는 현재 보관하고 있는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출금 정지 조치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델리오는 혼란 상황과 그 여파 등이 해제될 때까지 출금 정지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델리오는 “이번 상황과 관련한 사실관계 및 여파 등을 신속히 파악하는 한편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후 파악되는 사실관계와 고객 자산 보호 조치 등을 공지사항으로 지속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3일 또 다른 가상화폐 예치사 하루인베스트는 파트너사와 문제가 발생해 입출금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국내 사무소를 폐쇄하고 직원들은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