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다시 한 번 소비자중심 경영활동 노력을 인정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3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수여식을 열어 교보생명과 한화생명 등 12곳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이 9회 연속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 경영활동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제도는 공정위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제도다.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2년마다 심사한다.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은 2007년 처음으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제도가 도입된 이후 올해까지 9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두 회사는 2019년에는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소비자보호조직을 두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힘을 쏟고 있다.
조현호 한화생명 소비자보호실장은 “한화생명 임직원은 소비자 보호라는 소극적 개념에서 소비자 상생이라는 적극적 개념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소비자 보호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고객중심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고 소비자중심 보험 영업문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항상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며 소비자보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