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들과 울산 태화종합시장 상인회 관계자들이 '사랑의 농수산물꾸러미' 포장 작업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석유공사가 울산 지역의 홀몸어르신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석유공사는 울산 중구청을 통해 1천만 원 상당의 농수산물꾸러미를 홀몸 어르신 200세대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영찬 중구 부구청장, 이강수 한국석유공사 총무처장, 조진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농수산물꾸러미 전달 행사는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이웃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유공사는 2019년 10월 태화종합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0년부터 매년 꾸준히 농수산물꾸러미 전달을 이어오고 있다.
태화종합시장 상인회와 협업으로 제작한 농수산물꾸러미는 어르신들의 기호를 고려해 곰국, 참기름, 콩국, 미숫가루, 콩자반 등 8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이강수 한국석유공사 총무처장은 “이번 농수산물꾸러미 지원이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웃분들과 소상공인분들께 힘이 되고 지역농수산물 소비 진작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2023년에도 다문화가정 소통 프로그램, 다문화가정 야간반 한국어교실 지원, 장애학생 진로직업 훈련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 소외이웃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