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가 주주들로부터 모두 19명의 사외이사 예비후보를 추천받았다

KT는 5월8일부터 16일 오후 1시까지 19명의 사외이사 예비후보 주주추천이 접수됐다고 17일 밝혔다. 
 
KT 주주들로부터 사외이사 예비후보 19명 접수, 6월 이사회 구성

▲ KT가 주주들로부터 19명의 사외이사 예비후보를 추천받았다.


2023년 5월8일을 기준으로 KT 주식을 1주 이상,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들은 사외이사 예비후보를 추천할 수 있었다.

후보자 명단은 비공개다. 다만 KT 주주 가운데 일부는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자를 공개했다.

KT 새노조는 사외이사 후보로 김종보 법률사무소 휴먼 변호사를 추천했다고 밝혔고 개인주주 운동을 벌이고 있는 네이버 KT 카페 운영자도 후보로 추천됐다.

KT는 외부 전문기관의 추천 후보를 포함해 사외이사 후보자군을 구성한다.

KT는 주주가 추천한 사외이사 1인 이상을 포함해 이사회를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사외이사를 6월까지 선임하고 대표이사 후보를 7월에 확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