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쉴더스가 장기간 집을 비울 때 참고할 4대 보안수칙을 제시했다. |
[비즈니스포스트] 연휴기간 해외여행 등 장기간 외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빈 집을 노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수칙이 제시됐다.
SK쉴더스는 5일 연휴기간 빈집 관련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장기간 집을 비울 때 참고할만한 ‘4대 홈 보안수칙’을 제안했다.
우선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현관 출입문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을 추천했다. 자주 누르는 비밀번호는 버튼이 닳거나 지문이 묻어 노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집 앞에 우편물이나 택배 등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장기간 집이 비어있다는 것을 외부에서 눈치채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메신저나 SNS에 항공권 티켓이나 현재 위치 등에 대한 게시물을 올리는 것도 삼가야 한다. 최근 빈집털이 수법 가운데 SNS에 올라온 정보가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종종 나타나고 있다.
SK쉴더스는 현관 앞에 설치한 CCTV와 모바일 앱을 연동해 현관문 앞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한다.
SK쉴더스 관계자는 “5월 황금연휴에 장기간 외출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빈집을 노린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에 있을 경우 사건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만큼 외출 전 홈 보안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