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스마트 창고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스마트 창고 관리 시스템 'LoIS WMS'를 전국 물류센터에 도입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 CJ대한통운이 스마트 창고관리 시스템 LoIS WMS를 전국물류센터에 도입하고 있다. LoIS WMS를 사용해 물류 현황을 파악하는 모습. |
WMS란 고객사의 물류 운영을 위한 솔루션으로 제품 입출고, 이동, 재고 관리를 자동화된 프로세스로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기존 WMS를 순차적으로 LoIS WMS로 전환하고 신규 고객사를 대상으로 LoIS WMS를 바로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고객사는 LoIS WMS에 마련된 산업군 별 템플릿을 통해 포장소비재(CPG), 식음료(F&B), 제약 등 산업별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월간 물류 리포트를 통해 물류 현황을 확인할 수도 있다.
CJ대한통운은 미국, 동남아 등 글로벌 현지 법인에도 LoIS WMS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권웅 CJ대한통운 W&D본부장은 "LoIS WMS는 시스템에 대한 구조 진단부터 물류센터 시스템 사용자의 의견을 취합해 사업부에서 직접 설계한 시스템이다"며 "IT 경쟁력이 곧 물류 경쟁력이라는 판단 하에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