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가 케이블방송사 딜라이브 인수를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KT는 7일 공시를 통해 유료방송사업 강화를 위한 방안 가운데 하나로 딜라이브 인수를 검토하였으나 이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T, 케이블 방송사 딜라이브 인수 추진하지 않기로 최종적 결정

▲ KT가 케이블방송사 딜라이브를 인수하지 않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딜라이브는 2015년 1월부터 매각이 추진돼왔다.

딜라이브의 최대주주는 MBK파트너스와 맥쿼리가 합작하여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국민유선방송투자(KCI)이지만 여러 차례 매각 실패로 실질적 경영권은 채권단에 넘어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KT는 2019년 3월8일 조회공시 요구에 따라 딜라이브 인수 추진에 대한 의사결정을 미뤄온 바 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