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대한상의 중소·중견기업 RE100 지원한다, "진단부터 거래 연결까지 다"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4-04 16:3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한상공회의소가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의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이행 지원에 나선다.

대한상의 그린에너지지원센터는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RE100컨설팅 데스크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 이달부터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대한상의 중소·중견기업 RE100 지원한다, "진단부터 거래 연결까지 다"
▲ 대한상공회의소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RE100' 이행을 돕기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국제 캠페인이다.

대한상의는 자체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계획 수립 등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에 기업 진단부터 재생에너지 거래연결, 맞춤형 교육 등 RE100 이행과 관련한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선 대한상의 그린에너지지원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RE100 제도설명 및 상담 등 ‘기초컨설팅’을 제공하는 콜센터를 운영한다.

‘심화컨설팅’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에는 기업 진단을 실시하는 제도 관련 전문가를 기업 현장에 파견한다.

심화컨설팅을 위해 기업 현장을 방문한 전문가는 대상 기업에 재생에너지 사용의 비중 및 방법에 따른 비용편익과 온실가스 감축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대한상의는 ‘재생에너지 수요-공급 기업 사이 매칭’도 지원한다.

현재 중소·중견기업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려 할 때 별다른 연결 시스템이 없어 작은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사들에 공급 가능여부를 직접 확인해야하는 상황이다.

기업들의 이런 어려움을 반영해 대한상의 그린에너지지원센터는 재생에너지 수요 및 공급 기업의 필요 전력량과 발전량 정보를 통해 양자 사이 전력거래를 연결해주는 시스템을 올해 하반기에 마련하기로 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에너지 비중은 80% 이상으로 에너지의 탈탄소화를 이끄는 재생에너지 사용이 탄소중립의 성공을 좌우한다”며 “재생에너지 전환에서는 대기업 이외에도 공급망 안의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도 따라야 하는 만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