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23의 국내 5G 이용속도가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2보다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신속도 측정사이트 ‘스피트테스트’를 운영하는 우클라에 따르면 갤럭시S23의 5G 내려받기 속도는 기본 모델에서 530.17Mbps(중간값 기준), 갤럭시S23 플러스 모델에서 503.99Mbps,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에서 584.08Mbps로 파악된다.
▲ 삼성전자의 갤럭시S23(사진) 시리즈의 국내 5G 이용속도가 전작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
이와 같은 결과는 전작인 갤럭시S22의 5G 내려받기 속도 중간값(418.5~537.28Mbps)보다 빨라진 것이다.
올리기(업로드) 속도 역시 갤럭시S23이 47.51~57.62Mbps로 갤럭시S22의 37.76~51.66Mbps보다 개선됐다.
우클라는 “조사에 사용된 5G 속도는 갤럭시S23이 출시된지 1개월 안에 측정한 결과로 국가와 이동통신사의 5G에 대한 투자와 인프라 등에 따라 나라별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