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는 28일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 70%에 달하는 1억6500만 가구가 기후변화 또는 지속가능성 관련 콘텐츠를 최소 한 편 이상 봤다”고 밝혔다. 사진은 넷플릭스 환경콘텐츠로 손꼽히는 '돈 룩 업(Don't Look Up)'의 한 장면. 왼쪽은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넷플릭스> |
[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넷플릭스 시청자 가운데 1억6500만 가구가 기후 관련 콘텐츠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는 28일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 70%에 달하는 1억6500만 가구가 기후변화 또는 지속가능성 관련 콘텐츠를 최소 한 편 이상 봤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기후 변화와 이에 관한 논의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할수록 지속가능성 관련 메시지가 캐릭터와 배경, 플롯 등의 형태로 스크린에 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영화 ‘돈 룩 업(Don't Look Up)’과 키즈 애니메이션 ‘씨 비스트(The Sea Beast)’처럼 다양한 장르에 걸쳐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 나가고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의 세계도 결국 우리가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세상이 전제될 때 느낄 수 있는 것”이라며 “넷플릭스 ‘지속 가능성 이야기’ 콘텐츠 컬렉션에서는 200편 이상의 지속가능성 관련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2021년 3월 ‘탄소 순 배출 제로, 이제 다시 자연으로’ 프로젝트를 출범하고 기후관련 콘텐츠 생산자 지원 등 기후변화와 관련된 자체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박소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