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이 특수고무 생산 합작법인에 250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김교현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 겸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추천됐다.
롯데케미칼은 7일 이사회를 열고 특수고무 생산 합작법인인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유상증자에 참여해 250억 원을 출자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 롯데케미칼이 7일 이사회를 열고 특수고무 생산 합작법인 출자와 3월29일 정기 주주총회 안건을 결의했다. |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는 롯데케미칼과 이탈리아 고무회사 베르살리스가 특수고무사업을 위해 2013년 말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롯데케미칼과 베르살리스가 지분을 50%씩 보유하고 있다.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는 시설투자 차입금 차환자금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유상증자 규모는 모두 500억 원으로 롯데케미칼은 지분비율에 따라 250억 원을 납입한다.
롯데케미칼은 이날 이사회에서 3월29일 열릴 정기 주주총회 안건도 결의했다.
올해 롯데케미칼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신동빈 회장과
김교현 부회장,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대표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의결된다. 3명 모두 임기는 2년이다.
이와 함께 롯데케미칼은 강종원 롯데케미칼 재무혁신본부장 상무의 사내이사 신규선임 안건, 차경한 법무법인 평안 대표변호사의 사외이사 신규선임 안건, 남혜정 동국대 회계학과 교수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도 주주총회에서 다루기로 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