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사외이사에 회계전문가 교수를 선임한다.
Dl이앤씨는 22일 주주총회 소집공고 및 결산배당 공시를 냈다.
▲ DL이앤씨가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신재용을 사외이사로 추천하고 1주당 보통주 배당금을 1천 원으로 정하는 동의 공시를 22일 냈다. |
DL이앤씨는 신재용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DL이앤씨는 회계분야의 전문적 지식을 지니고 있고 특히 관리회계분야와 성과평가 및 보상, 지배구조에 강점을 지니고 있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신 교수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 회계학과 조교수를 거친 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삼일회계법인 저명교수를 맡았고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회계학회 국제교류 부회장으로 일했다.
신 교수는 현재 사외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HD현대, 신도리코를 각각 3월20일과 3월15일에 사임한다.
DL이앤씨는 이날 보통주 1주당 1천 원, 종류주 1주당 105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422억8200만 원가량이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2.7%, 종류주식 4.3%다.
이날 DL이앤씨 자회사 DL건설도 배당금을 공시했다. DL건설은 보통주 1주당 250원을 배당하며 시가 배당률은 1.7%다.
DL이앤씨의 제2기 정기주주총회는 3월23일 서울 종로구 통일로 134(평동) 디타워 돈의문 3층 교육장에서 열린다. 같은 날 DL건설의 제66기 정기주주총회는 서울 영등포 여의대로 24,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2층 토파즈홀에서 개최된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