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이 협력을 확대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0일 마헨드라 시레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장과 금융감독원에서 만나 금융감독기관간 상호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은 20일 마헨드라 시레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장과 금융감독원에서 금융감독기관간 상호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이 원장은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국인 인도네시아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국내 금융회사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에 대한 감독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마헨드라 청장은 국내 금융회사들의 인허가와 감독 등에 있어 금융감독원과 밀접한 소통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금융감독원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은 두 기관의 감독 역량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 상호 파견근무 협약을 상반기에 맺고 하반기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과의 협력·교류를 활성화하고 국내 금융회사의 인도네시아 진출과 영업활동 강화를 보다 능동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