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용 NH농협은행장(왼쪽에서 첫 번째)이 7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메모리 반도체 중소기업 윈팩을 방문해 시찰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 |
[비즈니스포스트]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다.
NH농협은행은 이 행장이 7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메모리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팅 전문기업 윈팩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반도체 공정은 설계, 가공, 패키징, 테스팅 순으로 이루어진다.
패키징은 가공 단계에서 생산된 반도체를 보호물질로 감싸는 것을 말하며 이 결과물을 최종 검사하는 단계가 테스팅이다.
패키징과 테스팅을 묶어 후공정산업(OSAT)이라고도 일컫는데 윈팩은 이 분야에서 10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고객으로 둔 업체다.
이 행장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들었다.
이 행장은 “윈팩이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농협은행도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