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3-01-06 10: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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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외이사들이 사업에 관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높이기 위해 CES 현장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5일(현지시각)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 5명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외이사 4명 전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외이사 전원이 CES 2023에 참석한다. 사진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외이사 등 관계자들이 CES 2023 개막 전 세미나에 참석한 모습. < SK이노베이션 >
SK이노베이션에서는 김종훈 이사회 의장(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본부장)과 함께 김정관 전 지식경제부 차관, 김태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최우석 고려대 경영대 교수 등 사외이사 5명이 참석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외이사인 송의영 서강대 경제학 교수, 강율리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김태현 중앙대 경영학부 부교수, 안진호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등 4명도 모두 현장을 찾았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외이사들은 CES 기간 SK그룹 부스를 비롯해 국내 및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관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카본투그린(Carbon to Green)' 중심의 미래 성장 전략에 관한 고민의 깊이를 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앞서 사외이사들은 CES 2023 개막 이틀 전인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모여 CES 2023 핵심테마와 기술 흐름을 미리 파악했다. 또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를 들었다.
4일에는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 워크숍’을 개최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중심축인 거버넌스(지배구조)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김종훈 의장은 “SK이노베이션은 회사 경영층과 이사회가 합심해 이사회 중심 경영과 지배구조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모범을 세우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ESG경영의 ‘G’에 해당하는 지배구조를 글로벌 수준으로 혁신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