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연호 NH농협은행 부행장, 김성태 IBK기업은행 전무이사, 이재근 KB국민은행 은행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이 23일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원전금융 팀코리아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DB산업은행 > |
[비즈니스포스트] 정책금융기관과 국내 은행들이 원전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는 23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산업은행 본점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원전 수출사업 발굴 및 공동 금융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원전금융 팀코리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원전금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금융기관과 민간금융기관 사이 협력체계를 구축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과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이 참석했다.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산업은행이 원전 금융시장에서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인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와 민간금융기관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K-원전금융 활성화에 필요한 민간 자금 유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해외 원전 수주 관련 금융조달뿐 아니라 국내 기자재업체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 지원 등을 통해 원전 최강국 도약의 기반이 마련되도록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