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공정거래위원회가 특정 협력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는 KT텔레캅을 조사했다. 

12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이날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KT텔레캅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 KT텔레캅 현장조사 실시, KT 임원 출신에 '일감 몰아주기' 의혹

▲ 공정거래위원회가 KDFS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는 KT텔레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벌였다.


KT텔레캅은 KT의 보안 관련 계열사다.

KT텔레캅은 보안업무 외에도 KT 계열사 건물을 비롯한 각종 시설의 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공정위는 KT텔레캅이 KDFS에 일감을 몰아줬는지 살펴보고 있다. 황욱정 KDFS 대표이사는 과거 KT 임원으로 재직했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사업자는 특수관계인이나 다른 회사와 자금·상품·인력 등을 상당히 유리한 조건 또는 상당한 규모로 거래해 지원해서는 안 된다.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