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2-12-12 17: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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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ESG 평가 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DJSI)' 월드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ESG 평가 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 사진은 한 바이오전시회에 참여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는 글로벌 상장기업 중 유동시가총액 상위 기업 2500여 곳을 대상으로 경제적 성과와 함께 ESG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위 10% 기업을 선정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가능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각 부문별 ESG경영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문에서는 제약바이오업계 최고 수준을 목표로 글로벌 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도입했다.
사회부문에서는 협력사와 상생 경영을 목표로 ESG 관련 행동규범을 강화하고 진단 지표를 개발했다.
지배구조부문에서는 지난해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하고 ESG위원회를 신설해 지배구조 투명성을 강화했다. ESG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사외이사로 구성됐으며 ESG 관련 정책 수립과 감독 기능을 수행한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년 연속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된 것은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