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S가 클라우드 전문인력들을 대거 승진자 명단에 포함시키며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은 유임됐다.
▲ 삼성SDS 김은영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기술혁신팀장(사진)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 삼성SDS > |
삼성SDS는 6일 부사장 4명, 상무 9명에 대한 2023년도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삼성SDS는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기업으로의 발전과 디지털 물류 사업 확대를 위해 IT기술 전문역량을 보유하고 각 산업 분야에서 탁월한 사업 성과를 이룬 인재들을 두루 중용했다.
특히 여성 부사장이 된 김은영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기술혁신팀장을 포함해 삼성SDS의 미래 성장동력인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 ‘SCP’의 기획과 개발을 주도한 인재들이 대거 승진했다.
김은영 부사장은 2011년 삼성SDS에 입사해 클라우드아키텍처팀장 등을 거친 클라우드 전문가다.
강성수 부사장도 클라우드 전문가로 마이크로소프트를 거쳐 2018년 삼성SDS에 합류했다. 클라우드사업부 전자사업팀장을 지냈고 현재 전략마케팅실 DS AM팀장을 지내고 있다.
김장현 부사장은 1992년부터 삼성SDS에서 근무하면서 서비스사업팀장,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센터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경영지원실 경영혁신팀장을 맡고 있다.
1998년 삼성SDS에 입사한 임재환 부사장은 응용모바일사업그룹장 등을 거쳐 2018년부터 솔루션사업부 IW사업팀장을 맡고 있다.
상무 가운데도 정우용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클라우드상품기획팀 상품매니지먼트그룹장, 변인섭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SCP SRE팀장 등 클라우드 관련 인력의 승진이 두드러졌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