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연제약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사업을 키우기 위해 프로티움사이언스와 손잡았다.
이연제약은 6일 프로티움사이언스와 바이오의약품 CDMO사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김훈택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왼쪽)와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가 CDMO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이연제약> |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두 회사는 바이오의약품과 관련한 기술 및 노하우, 연구개발 능력, 생산시설 등을 기반으로 CDMO사업 운영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사업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위탁개발(CDO), 위탁생산(CMO), 위탁개발생산(CDMO) 등 바이오의약품의 전주기 개발과 생산에서 협력한다. 이를 통해 제약사 또는 바이오 벤처기업을 고객으로 유치하고 프로젝트를 연계해 CDMO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1상에서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까지 모든 원료 및 완제의약품 생산공정에 대한 위탁개발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연제약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인 충주 공장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원료부터 완제까지 원스톱 생산을 제공한다.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는 “프로티움사이언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겠다”며 “두 회사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훈택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는 “이연제약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두 회사는 최적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국내외 바이오회사들의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