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휴젤이 호주에 보툴리눔톡신제제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휴젤은 23일 호주 당국으로부터 보툴리툼톡신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 50U(유닛)과 100U에 대한 미간주름 개선용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 휴젤은 24일 호주에서 보툴리눔톡신제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
휴젤에 따르면 국내 보툴리눔톡신기업이 호주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휴젤은 호주의 1인당 보툴리눔톡신 시술 비율이 미국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호주 보툴리눔톡신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1천억 원으로 추산됐다.
휴젤은 2023년 1분기 안에 첫 선적과 현지 시장 출시를 진행하기로 했다. 보툴리눔톡신제제 유통 및 마케팅은 휴젤의 호주 현지 법인에서 담당한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호주 품목허가 획득으로 휴젤이 아시아, 유럽, 북미를 넘어 오세아니아 대륙까지 개척하기 위한 물꼬를 트게 됐다"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타이틀을 넘어 세계 보툴리눔톡신시장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