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와 고려아연 자사주 맞교환, 친환경 에너지 및 해외 자원개발 확대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2-11-23 21:50: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와 고려아연 자사주 맞교환, 친환경 에너지 및 해외 자원개발 확대
▲ 한화과 고려아연과 친환경 에너지 및 해외자원 개발사업에서 손잡았다. 한화와 고려아연을 이를 위해 23일 자사주를 맞교환한다고 공시했다. 그림은 한화와 고려아연의 사업제휴 계획. <한화>
[비즈니스포스트] 한화가 고려아연과 친환경 에너지 및 해외 자원 개발에서 손을 잡는다.

한화는 고려아연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지분율 7.3%의 자사주를 고려아연 지분 1.2%의 자사주와 맞바꾼다고 23일 밝혔다.

한화는 “이번 제휴로 건설 부문의 그린 에너지 사업 분야를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한화 글로벌 부문은 고려아연의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발파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사주 교환은 고려아연이 미래 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해 국내외 기업과 투자자를 유치하는 과정에 한화가 참여한 것이다.

향후 한화 건설 부문은 고려아연이 추진하고 있는 암모니아 저장 시설, 암모니아 수소전환(크래킹) 시설, 수소 연료전지 및 수소 가스터빈 발전소, 고려아연의 이산화탄소 포집설비 건설에 참여한다.

한화가 개발하고 있는 육상풍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고려아연이 구매하고 해상풍력 발전소 개발사업은 양사가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고려아연의 제련 활동에 들어가는 광물 확보를 위한 해외 자원개발에도 참여한다.

한화는 고려아연에 자원개발에 들어가는 화약, 전자뇌관 등의 발파 솔루션을 제공한다.

블루 암모니아 투자 사업에도 고려아연이 공동 참여하게 된다.

이번 자사주 맞교환으로 한화는 자기자본 1270억 원이 늘어남에 따라 부채비율도 일부 감소한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최근 한화에 합병된 건설부문은 신규 미래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글로벌 부문 또한 발파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